지속적인 성장에 맞춰 생산 현장의 변화를 고민하다

2009년 9월 16일 설립된 명성은 대구광역시 동구 이노밸리로 44에 위치한 기업으로, 보조배터리와 무선 소형가전제품, 헤어 가전 등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쿠팡, 보바 스토어팜, 카카오 커머스 등을 주요 거래처로 두고 있으며, 2025년 4월 14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생산 현장의 효율적인 운영이 중요해지면서 명성은 인쇄부터 포장까지 이어지는 공정의 Layout과 공정 간 이동 작업, 창고와 생산공정 사이의 물류 흐름 등을 점검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었다. 또한 자재 창고의 Location 관리와 작업환경을 정비하는 한편, A/S와 C/S 공정 관리와 제조 현장의 기본적인 관리 수준을 높이는 것도 필요한 상황이었다.

시스템 측면에서도 수주부터 A/S까지 이어지는 생산관리 전반을 스마트화하고, 물류창고의 Location 체계를 시스템과 연계함으로써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 이와 함께 제조 현장의 공정 Layout을 분석해 생산 작업의 효율을 높이고, 수작업 공정을 개선·표준화해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했다.

이에 명성은 삼성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해 현장 개선과 시스템 고도화를 함께 추진했다.

공정과 물류 흐름을 다시 살펴 생산 효율을 높이다

2025년 8월 18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추진 과정에서는 생산 효율화, 물류 재정비, 운영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현장의 개선과제를 구체화했다.

먼저 포장 공정의 Layout을 분석하고 1인 완결형 CELL 2라인을 구축하면서 작업방식을 효율화했다. 그 결과 포장 공정 작업시간은 기존 23초/회에서 11초/회로 단축됐으며, 생산성은 48% 향상됐다.

인쇄공정에서도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한 개선을 이어갔다. 레이저 인쇄기 공정의 제품 보관 방법과 대차를 개선함으로써 이동·운반 과정에서 발생하는 핸들링 횟수를 줄였으며, 작업 효율은 50% 향상됐다. 또한 인쇄 JIG에는 보관대 2대를 적용해 선입선출이 용이하도록 관리방식을 개선하면서 JIG를 찾는 시간을 25초/회에서 8초/회로 단축했다.

이와 함께 제조동 생산라인의 Layout을 효율화해 UV 인쇄 작업자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했으며, 제조동 메인 출입문은 레일식으로 개선함으로써 물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창고부터 A/S·C/S까지, 현장 운영환경을 재정비하다

생산공정의 효율화와 함께 물류와 작업공간도 전반적으로 재정비했다. 자재와 제품의 Location 및 재고관리 방식을 개선해 창고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했으며, 창고와 공정 사이의 지게차 운영도 효율화했다.

A/S와 C/S 공간의 경우 작업과 보관 등 기능에 맞춰 공간을 재편하면서 통합 운영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기존 9평이었던 공간을 15평으로 확대했으며, 공간 최적화와 함께 A/S·C/S 운영 효율화를 추진했다.

현장의 생산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본적인 관리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골판지 포장 박스류에는 랙 적치대를 적용하고 설비별 식별표와 제조공정 구분 명판을 설치했으며, 포장 BOX 보관대를 보완하고 보관 구역을 지정해 관리하도록 했다.

또한 분전반에는 안전 표지를 부착하고 위험 물질은 구분해 보관하면서 MSDS를 비치했으며, 지게차 충전기에는 보관대와 자동 확산 소화기를 적용해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이 밖에도 소화 설비의 주기적인 점검 관리와 시스템에어컨 및 실링팬 설치, 출입구 표식 및 문턱 식별 관리, 현장 휴게공간 정리 등을 통해 작업환경을 재정비했다. 아울러 My Machine, Area 관리를 적용해 설비와 작업 구역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수주·창고·출하·A/S를 연결하는 ERP 시스템을 구축하다

현장 개선과 더불어 수주·창고·A/S ERP 시스템 고도화도 추진했다. 기술과제 구축 기간은 2025년 8월 11일부터 2026년 2월 11일까지 총 6개월이다.

기존에는 수주부터 출하까지 수기로 관리하는 업무가 많아 실시간으로 현황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온라인몰의 주문·출하 데이터를 엑셀로 내려받아 정리한 후 ERP에 수작업으로 등록하고 정산했으며, 주문 정보를 다시 가공해 택배사 시스템에 등록하는 등 이중 관리가 이뤄지고 있었다. 특히 고객 주문 및 택배 송장 정보가 ERP와 연동되지 않아 재등록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었다.

창고 역시 담당자 개인에게 의존해 재고 물류를 수기로 관리하고 있어 재고 수량과 보관 위치, 선입선출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A/S는 반품에 대한 처리 내역과 데이터를 엑셀로 정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주문 정보와 연계한 수리이력 관리와 통계 분석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온라인몰-사방넷-ERP 간 수주 정보가 연계되는 체계를 구축하면서 수주 정보가 자동 생성되고 정산까지 연동될 수 있도록 했다. 출하 단계에서도 ERP 송장 정보와 사방넷, 택배사 데이터를 연계함으로써 주문 정보의 출하부터 정산까지 시스템으로 연결했다.

창고에는 WMS(창고관리시스템)를 구축하고 바코드와 PDA를 활용함으로써 재고 Location과 선입선출, 재고 정확도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A/S 역시 수주 정보와 연계해 접수와 처리, 수리 이력, 유·무상 부품 비용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체계화했으며, 관련 데이터를 통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고객 품질 분석과 재고 회전율, 적정 발주, 원가관리 등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개선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현장 개선과 데이터 활용을 바탕으로 다음 성장을 준비하다

이번 스마트공장 지원을 통해 명성은 생산공정의 작업 방식과 물류 흐름을 개선하는 동시에 수주·창고·출하·A/S 업무를 시스템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포장 1인 완결 CELL을 구축하면서 생산성을 48% 향상시켰으며, 레이저 인쇄기 공정의 제품 보관 방법과 대차를 개선함으로써 작업효율을 50% 높였다. 또한 인쇄 JIG 관리방식을 개선해 찾는 시간을 25초/회에서 8초/회로 단축했으며, A/S·C/S 공간도 기존 9평에서 15평으로 확대하면서 통합 운영이 가능하도록 재정비했다.

시스템 측면에서는 온라인몰과 ERP, 택배사 간 데이터를 연계하는 한편, 창고 WMS와 A/S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수작업과 담당자 개인에게 의존했던 업무를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축적되는 데이터를 고객 품질 분석과 재고 회전율, 적정 발주, 원가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도 갖췄다.

명성은 이러한 스마트공장 구축과 함께 AI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도 추진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고객 맞춤 및 분석, 광고 최적화, AI 생성형 모델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다.

생산공정의 Layout과 작업방식을 개선하고 물류와 작업환경을 재정비하는 동시에 ERP와 WMS를 통해 수주부터 창고, 출하, A/S까지 데이터를 연결한 명성. 현장의 실질적인 개선과 시스템 고도화를 함께 추진하면서 제조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