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트리거는 2019년 광주 광산구 하남산단에 설립된 골프공 제조 전문 기업으로, 정승철 대표가 이끌고 있다. 주요 생산품으로는 레인지볼, 카카오 VX아크볼, 트리거 T2&T3 등이 있으며 골프존, 카카오 스크린 전용, 온라인/오프라인 판매처 등 다양한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소수의 인원으로 운영되는 특성상 생산성 향상과 품질 관리 강화에 한계가 있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트리거는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혁신의 여정을 시작했다.
소규모 골프공 제조기업의 한계와 도전
트리거는 소규모 기업으로, 생산 공정의 효율성과 품질 관리에 있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코팅기, 인쇄기, 사출기 등 다양한 설비를 운영하면서도 인력 부족으로 인해 공정 최적화와 품질 관리가 쉽지 않았다.
또한 중고 골프공 탈피 분쇄품 처리비용 부담과 공정 내 불량률 감소가 시급한 과제였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트리거는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했다.
7주간의 혁신 : 트리거의 실행 과정과 변화의 결과
트리거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약 7주 동안 진행되었으며, 총 32건의 개선 과제를 수행했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코팅기 생산성 20% 향상(2,286 → 2,846개/시간), 인쇄기 생산성 30% 향상(434 → 563개/시간), 사출 금형교체 시간 38% 단축(21 → 13분) 등이 있다.



또한, MES 시스템 도입을 통해 생산실적 및 불량 정보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졌으며, 공정별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체계가 구축되었다.
이를 통해 수작업 관리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개선되었고, 체계적인 생산 관리가 가능해졌다. 트리거는 현장 중심의 개선을 통해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 공정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시스템 개선에서 현장 변화까지
트리거는 단순한 시스템 도입을 넘어, 생산성·품질·물류·안전환경 전반의 변화를 아우르는 종합적 접근으로 진행했다. 시스템 측면에서는 MES 시스템을 통해 생산실적, 불량지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설비자동화 구축 및 Speed 향상을 통해 공정 최적화를 이루었다.
또한 시스템을 통한 불량 유형별 실적관리로 품질 통계적 분석 및 개선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변화는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감소로 이어졌으며, 년간 수천만원의 경영성과를 달성했다. 트리거는 시스템 도입과 현장 혁신을 통합함으로써, 생산성과 품질, 안전 관리 전반에 지속 가능한 변화를 가져왔다.
변화의 경험이 경쟁력이 되다
정승철 대표는 "이번 혁신 활동을 통해 개선에 대한 인식 전환과 조직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삼성전자 위원들의 노하우를 자산으로 삼아 내부에 내재화하고,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트리거는 앞으로도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키고, 다양한 유통 채널 확대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