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스윙은 눈 보호구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안전용품을 생산하는 선도 기업으로, 1981년 출발해 1988년 산업용 눈 보호구 분야 별도 법인으로 설립됐다.

오토스윙은 한때 품질 문제와 저가 중국산 공습으로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 이전까지 검토하던 중 중소벤처기업부·중기중앙회·삼성이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2017년을 시작으로 2019년, 2022년, 2025년 총 4회에 걸쳐 참여하며 혁신을 이루었다.

ERP 시스템 구축으로 생산성 향상

2017년 오토스윙에 3개월 파견을 온 삼성 스마트공장 위원들은 자원 관리 시스템을 문제로 지목했다. 오토스윙은 공장 안에서도 담당자가 아니면 부품을 제때 찾기 어려울 정도로 부품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삼성 스마트공장 위원들은 3개월간 멘토링을 진행해 생산, 물류, 재고 등 경영활동 프로세스를 연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자재창고 선입선출 Rack 설치로 조립라인 레이아웃 재배치를 통해 물류 이동거리를 기존 12m → 6m로 단축시켰고 자재 이동 Loss 개선 등으로 생산성은 19% 향상 되었다. 카트리지 조립라인 흐름 생산 레이아웃 개선으로 작업 휴게 공간을 확보하였다.

주요 협력사와 함께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패밀리 혁신' 추진

2019년엔 생산성 개선에 초점을 맞춰 2차 지원을 받았다. 생산성을 높이고 신기술을 도입해 원가를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9개월 개선 작업에 돌입했다. 오토스윙은 2019년 주요 협력회사 7곳과 함께 스마트공장 사업에 지원하여 PLM 구축을 통해 협력사間 수작업 Process를 시스템으로 전환하였다. 이 같은 '패밀리 혁신'으로 공정불량률은 1% 미만으로 떨어졌다. 또한, 생산성을 32% 늘리고, 제조 원가는 11% 낮추는 데 성공했다. 함께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한 협력 회사들 역시 생산성이 최대 57% 상승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4개월간 60여명의 삼성전자 멘토들이 244개 과제를 발굴하여 제조현장 혁신활동을 지원한 전문가들이 투입된 덕분이다. 이를 통해 미국 대형병원 등 해외 50여개국 수출에 성공했고 품질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오토스윙의 13가지 분야에 손을 댔다. 원가 개선, 품질관리, 생산성, 금형, 자동화, 시스템, 물류, 홍보와 광고, 판로, 특허, 개발 구매, 신기술 등이다. 수십 명 삼성전자 직원이 교대로 공장에 상주하며 공정 절차를 대대적으로 뜯어고쳤다.

이전까지 구불구불했던 공장 라인은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직선화했다. 모든 제품은 바코드로 입출고 관리를 했다. 각 단위 공정(설비)별 조건과 품질 정보, 검사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또 물류 정보를 통합 연계해 실시간 공정 품질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생산·물류 과정을 쉽게 추적함으로써 품질 문제 발생 시 원인 분석, 대책 수립이 한결 쉬워졌다.

오토스윙은 삼성전자의 지원을 통해 신기술 제품도 개발할 수 있었다. 오토스윙이 3세대 용접면을 만드는 과정에서 삼성전자 도움이 컸다. 갤럭시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을 용접면에 접목함으로써 이 제품이 탄생할 수 있었다. 

자동화설비 도입으로 생산성 향상 및 작업 환경 개선

오토스윙은 2022년 MES 연계한 용접면 조립라인 제조자동화를 도입하여 생산성은 73% 향상되었고, 공정불량율은 56% 감소했다.

카트리지 세척 및 박리 공정의 수작업 운영으로 인한 작업자 기피와 피로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화 설비를 도입했다. 에탄올 사용으로 인한 작업자 기피 공정을 해소하고, 단순 반복 작업을 배제함으로써 작업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박스포장 공정의 수작업 운영으로 인한 작업 난이도, 휴먼 에러, 인력 과다 투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화 설비를 도입했다.

제품 중량 측정, 박스포장, 라벨부착 공정을 자동화하여 작업 인원을 7명에서 6명으로 줄이고, 시간당생산수량을 15% 이상 향상시켜 생산성 향상과 작업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하며 경쟁력을 강화하였다.

조립 로봇 자동화라인 구축을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

‘25년 사업으로 현재 진행중인 MES 연계한 카트리지 조립 로봇 자동화라인 구축은 카트리지 조립 및 마킹/성능검사 공정을 대상으로 진행중이며 수작업 의존 공정을 로봇 자동화 라인으로 전환하여 균일한 품질을 확보하여 제조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오토스윙은 효율적인 자원 관리와 프로세스 통합을 위해ERP, MES 시스템을 도입하여 체계적인 시스템 경영 기반을 마련했고 포장 자동화 설비와 카트리지 로봇 자동화 라인을 도입하여 작업환경 개선 및 품질을 향상시켰다.

오토스윙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공장 전체에 로봇과 물류자동화를 도입하는 AI 기반 자동화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